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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영화 리뷰/드라마

26년, 아픔이 잊혀질까? 광주에 있을때 본 영화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았던 영화였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첫 장면. 정말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첫장면이 이렇게도 자극저길 수가 있는지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공감대를 끌어올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른 도시에서 일어났던 사건... 언론의 통제로 그때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었던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이 영화 '26년'은 그 사건 이후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사건 26년 후에 원수를 갚기위해 모인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충격적인 첫 장면의 애니매이션을 통해 그때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생생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사실을 기반으로한 픽션. 이 영화는 26년 후에 복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처음엔 피해자들은 바로 그때 희생되었던 광주에서 살던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더보기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그레이스 켈리의 진짜 영화같은 삶.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영화 소개 프로에서 소개하는 영상을 본 후 보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없어 보지 못하다가 이번 추석에 보게되었습니다. 추석에 조카들과 함께 누나들이 놀러왔는데, 사실 주부님들은 아이를 낳은 후에는 영화를 보기가 정말 어려워집니다. 특히 간난쟁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저희 누나들도 마찮가지고요. 그래서 이번엔 애들 재우고 영화관을 가거나 안되면 집에서라도 영화를 한편 보겠다는 굳은 의지로 추석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물론 추석특집 영화들이 있기는 하지만, 저희가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한 날 마침 재미있는 영화를 하지 않아서 케이블 티비에서 영화 한편 구매 시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티비로 보는 것도 컨텐츠가 많지 않고, 최신 영화들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뭘 볼까 고민하.. 더보기
비긴 어게인, 이 시대의 훈훈한 이야기. 요즘 대세 영화 '비긴 어게인'을 아시나요? 제 주위 사람들은 다 본 영화 ' 비긴 어게인'입니다. 제가 가장 마지막에 봤습니다. 벌써 두번씩 본 분들도 있고....저도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정말 재미있게 봤으니까요.ㅋㅋ 사실 한국 영화의 강세로 외국 영화들이 주춤했었는데요. '비긴 어게인'이 다시 외화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영화, 화려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보다 더 화려하고 감성 충만한 영화입니다. 음악이 좋고, 음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Once'를 떠올리기도 하는데요. 비슷해 보이지만 정말 다른 영화입니다. 물론 서로 좋은 쪽으로 다릅니다.ㅋㅋ 영화 줄거리는 재밌습니다. 딱히 줄거리를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음악을 .. 더보기
역린, 작은 것에 정성을 다하라, [영화] 역린 ; 작은 것에 정성을 다하라. 안녕하세요.근로자분들 모두들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운동으로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싶었는데요. 갑자기!! 최근에 영화를 너무 보지 못했고,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는 사실과 오늘같은 날 조조영화를 볼 수 있다는 그런 사실을 깨달았죠.ㅋㅋㅋ 그래서 아는 동생에게 연락해서 같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표적이나 역린을 보려고 했는데, 동생이 역린을 보자고 해서 역린으로 선택~!! 조조 할인에 둘다 통신사 할인으로 두명이서 8,000원에 영화표를 샀습니다. ㅋㅋ역시 조조가 짱이야.사실 보고는 싶었지만 그렇게 기대치가 높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잘 못보고 있는 상황이라 진짜 볼 줄 몰랐거든요;;ㅋㅋ 역린의 뜻은 용의 턱 아래 거꾸로 난 비늘이고 그 비.. 더보기
록키 발보아, 록키가 마지막으로 전하려는 이야기. [영화] 록키 발보아 ; Rocky Balboa. 오래전에 보았던 록키를 다시 보았다. 그때 당시에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다시 또 생각이 나서 보게되었다. 역시나 멋진 실버스터 스텔론 형님. 나이가 많이 드셨지만 그래도 멋지시다. 그리고 특히 이 영화에서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탈리안 종마라는 록키의 인생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면으론 실버스터 스텔론 자신의 이야기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처음엔 그냥 그렇게만 느꼈다면, 이번에는 나에게 메세지를 던져주었다. 영화 속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던져주는 메세지와 영화 전반에서 나오는 전달하는 메세지는 이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실버스터의 메세지인 것이다. “You ain’t gonna believe this, but you used to .. 더보기
또 하나의 약속,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우기던 대기업의 횡포. [영화] 또 하나의 약속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자랑하던 대기업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 영화. 사실 이 영화는 영화라고 부르기에는 먼가 다르게 다가온다. 영화라기 보다는 다큐에 가깝다. 왜냐면 영화란 있는 이야기 (fact)에 허구(fiction)을 더 해서 영화가 되는 것인데, 이 영화를 보며 내가 느낀 것은 허구라는 면에서 다른 점은 기업이름과 등장 인물의 이름 정도? 그외에 과연 허구가 얼마나 존재할까? 이 영화는 관련 사실을 그대로 되돌려 보기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요즘 이렇게 사회 문제를 다루는 영화가 많이 나오고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에 따른 탄압, 루머, 그런데 이런한 탄압이 눈에 띄게 많이 나타난다. 기존에 다니던 메가X스나 CXV에서 난 이 영화를 볼 수 없었다. 물론.. 더보기
수상한 그녀, 심은경의 발견과 카메오의 씬스틸. [영화] 수상한 그녀.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그동안 나온 영화들을 다 보고 싶은 맘이 굴뚝 같지만, 같이간 형들과 의논 결과 수상한 그녀가 재밌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영화표를 구매했다.갑자기 영화를 보고 싶어 보러가자고 했는데.ㅋㅋㅋ다행히 영화 보기 싫다고 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ㅋㅋ이번달과 다음달 보고 싶은 영화들이 점점 늘어만 가는데... 정작 영화보러 갈 시간이 안난다.여유라는 게 한번 없다고 하면 영원히 없는 건데;;; 내가 요즘 여유가 읍나?? 암튼 암튼~영화 이야기를 해 보자.줄거리야 예고편에 다 나오는 것과 같다.관건은 그 뻔할 것 같은 줄거리를 어떻게 표현하고 어디서 웃음 포인트를 줄것인가?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빵빵 터트리는 영화다.최근에 본 영화가 없기는 했지만, 이 영화.. 더보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꿈이 이루어지는 영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이 영화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지난 가을부터 기대하며 기다린 영화가 드디어 개봉했고, 난 어제서야 영화를 보았다. 맘같아선 혼자 개봉하자마자 보고싶었지만 이 영화는 왠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고싶단 생각에 함께 보자고 약속하고 드디어 어제 영화를 보았다. 너무나 기다린 영화. 드디어 월터를 만나다. 예고편으로만 만난 월터를 영화로 만나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ㅋㅋㅋ그리고 월터는 예고편으로 만난것과 같이 내가 상상한 그런 사람이였다. 몽상가. 무언가 딱히 도전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며 상상에 빠져지내는...나와 비슷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를 더 보고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실제 영화에서도 월터.. 더보기
변호인, 잊지 못할 진정한 우리의 변호인. [영화] 변호인. 변호인. 송강호 주연. 개봉전부터 기대하던 영화 변호인. 바로 송강호 형님이 나오는 영화이기때문이다. 완전 기대하고 본 영화.......아.....더 기대했어도 됐다...ㅜㅜ완전 재미지네~~ㅜㅜ 아이구 최근 보는 영화가 왜이리 정치적인 면에서 보이는지... 아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근데 웃긴건 사실 나 이 영화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는 걸 몰랐다는 거다.. 그냥 송강호가 나오는 영화만으로 기대하고 보고 싶었는데, 영화 보기 바로 전에 알게된 사실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 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현재 박 대통령보다는 훨씬 훌룡한 분이라고 짐작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본 이후 그 .. 더보기
집으로 가는 길, 너무나도 멀었던 집으로 가는 길.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오랜만의 전도연씨의 영화다. 정말 오랜만의 멋진 배우님의 영화이다. 그리고 그것도 그렇지만 이 영화 왠지 관심이 많이 간다. 예고편에서 보였듯이.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았지만... 먼가 억울하게 집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서 돌아가지 못하는 한 아줌마의 이야기... 내가 만약 여행을 하다가 말이 안통하는 곳에서 그렇게 억울한 일을 당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왠지 슬프고 억울할꺼 같은 생각이 영화를 보기 전부터 들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픽션이 아닌 실제 우리 삶속에서 존재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니....정말 맘이 많이 쓰였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하고...처음 걱정은 고수와 전도연의 나이 차이로 인해 영화에서도 그 차이가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