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시자들.
감시자들. 영화 소개 프로에 소개된 내용들이 기억이 난다.
오늘 나태함의 끝을 보여준 나는 또 나의 나태함에 후회를 하면서 영화를 본다.ㅋㅋㅋ
영화는 모든 걸 잊게해 주닌깐..
심지어 내가 해야할 것들 까지 싸그리 없애주면서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ㅋㅋㅋ
뭔가 제목에서 스릴러 냄새도 나면서 액션이 없을 것 같아 걸러냈던 영화이다.
그래도 주위나 매체에서 좋다는 평이 많아서 시간도 남고 해서 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이 많이 가는 건 정우성님이시다.ㅋㅋㅋ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
캬~하지만...세월은 피해가실 수가 없는..ㅜㅜ갠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ㅜㅜ
앞으로 좋은 영화 많이 찍어 주세요~~
그리고 설경구님, 한효주님. 설경구님은 강철중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다음 다른 역활들이 나에게는 어색하게만 느껴졌었다...그래서 솔직히 출연작을 보는 게 점점 꺼려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여기서 팀장 역활은 정말 자연스럽게 잘 연기를 해주셨다.
한효주씨는...개인적으로 작품이 잘 안봐지는 배우중에 한명이였는데...이 영화를 통해 상을 받는 걸 보고 '도대체 어느 정도지?'라는 생각에 봤는데,(내가 평가할 능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암튼 영화를 보닌깐 상을 괜히 받은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영화의 연출~ 촬영 장면이나 내용 모두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경찰 액션의 21세기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액션씬도 멋지고.
하지만 여기 나오는 주인공은 너무 천재적인 것 같다. 충분히 놓일 수 있는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 아주 프로패셔널한...
그리고 아주 짧게 정우성님의 역에 대한 소개가 나왔는데...조금은 더 깊게 악역의 스토리를 알았다면 이란 생각도 들었다.
이 영화 별 의심 없이 보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그리고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아무래도 정우성씨이다....
정말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뵌 것도 있지만, 연기력 또한 액션씬 모두모두가 작품이다..ㅜㅜ
예전에 똥개나 새드무비, 내머리속에 지우개 등 내가 마음에 안들었던 작품이 없다.ㅜㅜ
패션의 완선은 얼굴이라 했던가. 영화를 완성시킨 정우성님이시다.ㅜㅜ
멋지다...나도 저런 분이 되었으면.....하~~성장기가 끝난게 아쉽게 느껴지네..
아무튼 이 영화 솔직히 살인 장면을 조금 잘라내고 추석이나 설날 영화에 어울릴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심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범인과 경찰이 치밀한 두뇌 싸움을 하는 것도 아니고, 쉬면서 즐기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주말에 추운날 어디 나가실 계획이 없다면 영화 한편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vHoo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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