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시간을 돌리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 About time. 

   

 

 

영화 어바웃 타임.

 

최근에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보고 싶었지만, 적은 상영관과 편성으로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다.

 

그리고 예전에 예고편을 보아 보고싶었던 영화 어바웃 타임을 보기로 결정하고 극장으로 고고고!!

 

난 이 영화가 그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한 남자의 사랑을 찾는 단순한 로멘스 코미디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저 흔한 로멘스 코미디인데 그래도 소재가 독특하니 재밌게 볼 수 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영화는 내 예상과 맞아 떨어지듯이 남자 주인공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후 첫 소원이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이였다.

 

그리고 찌질해 보이는 이 남자. 평범한 방법이지만 자신의 짝을 찾는다.

 

이게 끝이라면. 이 영화 재미 없겠지?

 

그냥 작은 특별한 능력으로 작은 에피소드만 늘어놓았다면 그냥 나중에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해 줄때 그리고 할 일이 없을때 보는 그런 영화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 다른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은 이 영화가 연애이야기에만 국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한 남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주위 친구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는 이 영화를 이 사람의 관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고 그때마다 시간을 되돌려 아쉬웠던 순간이나 후회스러운 순간들을 돌려놓는다.

 

 

 

 

또 그렇다고 이 영화가 과연 이렇게 끝나냐??

 

이 영화 아버지의 조언을 통해 그리고 시간 여행의 능력을 통해 주인공과 우리에게 인생의 교훈을 남겨준다.

 

아름다운 인생의 비밀을...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행복에 대한 비밀을....

 

 

그리고 주인공은 더이상 시간 여행을 하지 않게 되었다.

 

아니 할 필요를 찾지 못하게 되었다.

  

나 또한 이 영화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ㅋㅋㅋ하지만 그 시간 여행을 사용하지 않는 날이 오기를...

 

 

About time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가까운 영화관에서 꼭 보세요. 추천합니다.

 

 

vHoo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