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애스2 ; Kick ass2
킥 애스는 내가 좋아하는 히어로물 중에 하나다. 먼가 타고난 초능력이 아니라 그저 실제로 있을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를?! 수호한다는 점에서 흥미가 간다.
그리고 찐따 같은 주인공을 보면서 정의를 사랑하는 순수함이랄까 이런 모습과 만화나 엉화의 상상이 아닌 진짜 사람들과 싸우고 서로 죽이는 모습을 적나라게 보여줘서 대조를 이룬다.
아무튼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후편을 기다리다 드디어 개봉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보지 못하다가 아는 형집에 놀러갔다가 같이 보게 되었다. ㅋㅋㅋ난 엄청 기대했다.
킥 애스2. 당연히 전작에서 연결되는 내용이다. '여주인공 민디?'도 많이 컷다. 음... 내가 뭘 바라고 이 영화를 봤을까?? 이전에는 그저 신선했다고 할까?
그랬는데 이제 그 코드를 알아서 그럴까 신선함이 떨어진다. 원작보다 재밌는 후속작이 없다고는 하지만...그래도...ㅋㅋ아무튼 이후의 내용이 궁금했던 거닌깐 그리 재미있을거란 생각을 하지않고 봤다.
역시 그리 재밌지는 않다. 음...보통 슈퍼 히어로물에서 겪는 자아정체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겪는 과정도 그닥이고, 악당이나 에피소드같은 것도 무안하고, 그냥 그저 그랬다.
역시나 이어지는 킥애스의 코드라고 해야할까? 좀 잔인하고 looser같은 느낌은 그대로지만 그닥 와닿지 않고, 킥애스와 민디를 다시 한번 더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걸로 만족했다.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했고 그중에는 '짐 캐리'의 합류가 관심을 많이 끌었다. 하지만 그리 큰 역활도 아닌 것 같고...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사실 '짐 캐리'가 너무 '짐 캐리'답지가 않다. 뭐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한거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여전히 킥애스는 잔인한 장면들을 아무렇지 않게 보여준다. 이게 난 좀 불만이였는데... 여전히 그렇고 나는 여전히 불만이다. 좀 시르다. 성인 히어로 물이지만....그래도 적당한 선이 있었다면...
전체적으로 이 영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다.
그냥 킥애스1를 본 사람중에 그 이후의 이야기를 보기 원한다면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이~상입니다~~.
vHoo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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