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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책 리뷰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free range human.

[책]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라는 제목이 맘에 들었다.

요즘 계속 고민중인 직업관에 대해서 무언가 내가 원하는(?) 대답을 들을수 있을 것같고, 내편을 들어줄 것같은 책 제목이였다.ㅋㅋ

그동안 미루던 책 읽기를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열심히 틈틈히 읽었지만, 중간중간에 독서중 드는 딴 생각들로 인해 영혼 없이 책읽은 듯한 느낌이였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덮은 후 나중에 다시 한번더 읽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이전에 읽은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다도 다시 읽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사업, 나의 아이디어로 세상에 뛰어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다. 그리고 아직 막연하다. 나는 아직  프리랜서나 1인 기업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도 않고 그렇게 활성화되지 않아 힘든 점이 많을 것같고, 그리고 내가 특별히 뛰어난 부분이 없고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누군가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든다. 한마디로 자신이 없다...

그래서 앞으로의 시간을 활용해서 자신감을 향상 시키고 내가 당장 원하고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나만의 비즈니스 모델 찾기에 나서보기로 했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자신이 '자유방목형 인간'이라고 소개하면 그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점, 마음가짐 그리고 실행방법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사례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실행하고 성공했는지 구체적인 면은 기술하고 있지 않다. 거기에서는 조금 아쉬움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나는 이 책에서 도전받지만 앞서 말한것과 같이 두렵다. 당장 뛰어들수 있을까? 이 책에서도 이러한 심리를 잘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한 오해인 부분과 이겨내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지금 회사생활이나 정규직에서 벗어 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전이 되는 책이지 좀더 나은 회사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책인거 같다. 자신의 삶을 더 자유롭게 영윈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자유 방목형 인간이 되고 싶다.

왜냐 시간에 자유로워지닌깐  

그러나 프리랜서는 시간에 자유롭지 못할 수가 있다. 밥벌어 먹기 바빠 이 일, 저 일 하다보면 정작 자신을 위한 시간을 찾기가 힘들 것이다.

즉, 자유 방목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노마드 워커가 되어야 하고, 충분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야한다. 고퀄리티 일을 하던지,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입장에선 일에 쫓겨 내 시간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이건 하나마나 하다. 그냥 돈은 적게 받더라도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회사에 들어가 안정적으로 자기개발을 하면서 사는 편이 훨신 좋을 것이다.

그렇다. 나는 일하는 시간에 자유롭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이제 그것을 좀더 심도깊게 생각할 때이고, 행동에 옮길 때이다.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다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 무언가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 이미 늦었으니...라고 포기해 버릴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걱정을 하고 있다...하지만...진짜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할 것이다. 평생...톱니가 되어 굴러갈 것이다.

그리고 아는 지인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프리랜서가 되는 것이 오히려 지름길을 놔두고 돌아서 가는 길이 될 수 있다고....나도 그 점이 두려움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늦는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하지만 나는 가기 싫은 지름길을 갈바에는 내가 즐길수 있는 둘레길을 갈까 생각해 본다.

참~말 안들어..;;ㅋㅋㅋ;;

아직 고민해야 할 부분들이 산더미 같다. 그냥 이 책을 보고 나도 그렇게 됐으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았으면~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직도 고민중이다. 하지만 곧 결정을 내릴 것이다. 아~ 등이 점점 따뜻해 진다...잠이 온다.. 오늘은 점점 피곤하다.  

다들 좋은 꿈꾸고 좋은 꿈 이루시길.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 10점
마리안 캔트웰 지음, 노지양 옮김/중앙books(중앙북스)


vHoo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