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 ; 3 idiots.
이번에 이야기 해 볼 영화는 오래 전에 개봉한 세 얼간이; 3 idiots이다.
많이 유명한 영화라 모두들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보지 않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며, 본 사람들도 또 다시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해본다.
특히 어려운 사회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우리의 청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이다.
한국 제목은 세 얼간이이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3 얼간이들에 대한 영화이다. 한 괴짜같은 친구에 의해 인생이 달라진 친구 두명이 나중에 이 괴짜친구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나의 첫 인도 영화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인도 영화를 좀처럼 접할 수 있는 일이 없지만, 인도는 이미 발리우드라고 불리우며 크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아무튼 이 영화는 중간중간 뮤지컬 적인 요소를 섞는 인도만의 연출과 중간 중간의 코믹 요소를 넣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나간다. 그리고 당신이 현재 대학생이거나 취중생 또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지금 가지고 있는 꿈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가장 원초적인 질문도 함께 던진다.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지만 막연하지만은 않다. 우리의 괴짜 친구는 이미 다른 친구들의 상태까지 파악하고 있는 상태로 그들의 꿈에 대해서 더 넓은 시야로 이야기 해준다. 이는 우리 삶속에서도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
현재 우리의 20대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생각할 여유도 없고, 생각을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이다. 이 상황에서 이 친구는 어떻게 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할 수 있게 꼭 영화를 보길 바란다.
주인공 친구에 대해 더 이야기 하자면 이 친구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왔고, 열정적으로 공부한다. 교과서 위주의 공부가 아닌 과학 그 본연의 호기심에 이끌려 공부를 하지만, 교수들이나 학생들에게는 그저 괴짜로만 보일 뿐이다.
하지만 이 친구는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가장 뛰어난 학생이라는 것을 영화는 마지막 부분에 가서야 역설한다.
현실속 우리 주위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쉽게 이야기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하지만 현실 속의 삶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기란 가장 힘들 일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넘치고 넘치는 세상이다. 혹여나 있다고 해도 현실속의 문제 속에서 실천하기란 쉽지가 않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담이 가장 크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생각을 깊게 깊게 해야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것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도 자신에 대해서 더 모르는 경우도 있다. 우선 자기 자신을 알아야한다. 그럴려면 자신과의 대화, 즉, 생각을 함으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것에 미칠수 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답을 얻었을때, 겁 내기 쉬운 우리의 가슴을 두드리며 이렇게 이야기 하라. 'all is well.' '알 이즈 웰'. 겁 먹기 쉬운 우리의 마음을 속이는 마법이다.
다 잘 될 것이다. 당장 내일이 걱정인 오늘의 청춘들이여! 다 잘 될 것이다.
하지만 노력을 해야 다 잘 될 것이다.
횡설 수설 했지만, 결론은 이 영화를 보고 청춘들이 힘을 내었으면 한다.
정말 긍정적이고, 보면 힘을 낼 수 있는 영화.
이 영화 '3 idiots.' 추천한다.
감사합니다.
vHoo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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