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메 식당.
오랜만에 소설이다.
언젠가 오니기리 파는 식당에 갔다가 카모메 식당이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어서 급 관심이 생겨 산 책이다.
난 김밥, 오니기리, 샌드위치 이런 것들을 좋아해서 난 솔직히 오니기리 레시피라도 있나해서 샀다.ㅋㅋㅋ
살려고 보니 영화로 제작도 된 작품이여서 그렇구나 하고 그냥 편하게 읽기 위해 샀는데 정말 재밌게 편하게 한번에 읽어 버렸다.ㅋㅋ
카모메 식당.
식품관련 회사에 다니던 주인공이 핀란드의 평온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거기서 자신이 원하는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 떠나 가게를 운영하며 만난 2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이야기이다.
간단히 말해서 그렇지만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정서는 솔직히 나의 짧은 언어 영역으로는 표현이 힘들다..;;ㅋㅋ
내가 마치 핀란드 그 곳에 있는 마냥 재미있고 흥미롭고, 그리고 아무 걱정없이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의 걱정을 내려 놓고 읽은 것 같다.
괜한 생각에 어떻게 이렇게 여유롭게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문득... 주인공이 복권에 당첨됐다는 초반부의 사실을 기억해 냈다..;;물론 생각도 긍정적이고 했겠지만,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가 복권이였다고 생각하니...역시 소설은 소설인가..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이 부분이 조금 거시기하다고 해도 재미있고 마음에 평온함을 주는 좋은 소설임은 분명하다.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바람도 불어오는 가을에 따뜻한 소설 한편 읽는 것도 좋은 같다.
![]() | 카모메 식당 - ![]() 무레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푸른숲 |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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