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사랑 여행.
잡스에 한창 빠져있다가.. 그리고 경제 서적에 빠져있는 나에게 나의 그녀가 추천해준 책.
한번 쉬어가는 코너로 읽은 꾸뻬씨의 사랑 여행.
난 참 책에 있어서는 편식을 많이 하는 편이다.
소설은 거의 보지 않고, 수필, 산문, 경제서적, 등만 보는 독서 편식하는 사람이다.
그러던 중 나의 그녀가 이 책과 행복 여행에 이어 읽은 사랑 여행을 추천해 주었다.
처음엔 그냥 읽어라고 하닌깐...어쩔수 없는 마음으로 읽은 게 사실이지만,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사랑이란 것에 대해서 접근하는 이 책에 점점 흥미를 느꼈다.
심지어 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까 하는 생각에 빨리 읽어 내려갔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꾸뻬씨의 행복여행의 후속작이며, 꾸뻬씨의 또 다른 여행 이야기 이다. 정신과 의사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바라봅으로써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을 하나하나 적어 나가면서 그리고 정리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느낀 감정들을 상기시키게 만든다.
사랑에 대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그리고 사랑 자체의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처럼 가볍게 읽으면서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 | 꾸뻬 씨의 사랑 여행 - ![]()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이재형 옮김/열림원 |
HooN
'내 맘대로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모메 식당. 차분한 마음으로 읽는 책. (0) | 2014.09.13 |
---|---|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100달러로 시작하는 창업. (0) | 2014.09.13 |
메이커스, 다가오는 새로운 세계에 대하여. (0) | 2014.09.13 |
내일, 내 일, 그리고 내일. (0) | 2014.09.13 |
콰이어트,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0) | 2014.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