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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책 리뷰

다윗과 골리앗,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책] 다윗과 골리앗 ; 말콤 글래드웰 지음.  

 




정말 오랜만에 읽은 책.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이라는 부제의 책이다.

이 책은 예전 '아웃라이어'를 지은 말콤 글래드웰의 책이다.

내가 '아웃 라이어'에서 많은 점을 느끼고 생각에 전환할 수 있어서 그의 책에 흥미를 느끼고 읽게 되었다.

이번 책도 '아웃 라이어'처럼 자기 개발사에 가까운 책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약자의 위치에 있는 상황이라 중소기업이 대기업들과 같은 집단에게 승리할 수 있는 지혜가 담겨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읽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재밌게 읽었고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ㅋㅋ

책 제목에서 알다시피 이 책은 첫 주제로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바로 강자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강하지 않고 약자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갓만큼 약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힘의 논리에 대해 되짚어 보는 책이다.

당연히 골리앗이 힘센 장수라고 생각하고 다윗은 약자라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충분히 다윗이 이길수 있는 싸움을 다윗이 해낸다. 그리고 이외에도
뒤집힌 U자형 곡선; 작은 학급이 공부를 더 잘할까?
큰 물고기-작은 연못 효과
난독증-잃을 게 없는 시점
결핍과 용기-결핍에서 형성된 미덕
물어뜯겨도 물러서지 않는다-주님과 브레어 토끼
부당함 앞에서 부른 노래-법질서가 부른 상처
용서하는 실용적 전략-두 갈래길
엘라 계곡의 양치기를 만나라-소나무는 성징하면서 굵어진다
등을 통해 크게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 나간다. 1. 약점의 유리함, 강점의 불리함. 2. 바람직한 역경에 대한 이론. 3. 힘의 한계.
여기서 나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상식적인 힘의논리? 세상의 논리에 대해서 지금껏 알지못한 이야기를 들은 것만 같다.

이제는 강자가 강한 것만은 아니며 역경이 사람을 무너뜨리기도 하지만 아주 강하게 만들기도 하며, 무력같은 힘으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분명 내가 기대했던 자기개발에 통찰을 주는 책은 아니지만, 내가 알고 있던 세상의 진리를 한번 흔들어 놓은 책임은 분명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강자는 더이상 강자가 아니며, 진정한 강자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본다.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한 책이랄까??

새로운 시각을 갖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다윗과 골리앗 - 10점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