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맘대로 영화 리뷰/액션

언스토퍼블, 멈출수 없는 긴장감.

이번 영화는 언스토퍼블입니다.

 



 

 

영화를 처음 보게된 계기는 '덴젤 워싱턴'.

 

아무래도 좋은 배우의 영화는 거의 다 재밌습니다. ㅋㅋ 덴젤 워싱턴 짱짱맨~

 



 

 

영화관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최근 OCN등 영화채널에서 방송을 해주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언스타퍼블은 어떤 엔지니어가 실수로 위험한 화물을 실은 열차가 도시를 향해 가면서 속도가 붙어 괴물 열차로 변하게 되고, 이에 베테랑 엔지니어와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신참 엔지니어가 이를 막기위해 열차를 저지하는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포스터나 이름을 들었을때 테러같은 스릴러, 액션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단순한 부주의에 의한 사고. 그렇게 안일하게 사고는 시작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막을 수 없고, 도심을 향하는 폭주열차.

정말 신선하지 않습니까? 전 이러한 주제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총이나 맨몸 격투가 나오지 않는 기차 액션 영화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내용이 상당히 신선하고 우수하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우는 역시 '덴젤 워싱턴' 정말 멋집니다. 주인공인 두 엔지니어는 서로 처음엔 티격태격하지만, 이 일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게되고, 마음의 문을 열고, 진정한 버디(친구)로 거듭납니다.

솔 직히 연기력이 떨어진다거나 그런 점은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달리는 열차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급박하게 흐르다 보니 길게 대사를 늘어 놓는 모습은 보이지 않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주인공들이 나누는 눈빛에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연기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열차 추격 액션

 

100km/h로 달리는 열차를 쫓아 그 열차를 세우려고 노력합니다. 영화가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스피드가 높은 장면들이 나오고 아찔한 모습도 연출이 됩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장이 쫄깃쫄깃하게 만듭니다. 막 보통의 액션처럼 총쏘고, 싸우고 이런 것도 재밌지만, 열차 추격, 새로운 소재로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있은 후 영화에서 나온 위기관리 시스템을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미국의 어느 재난 영화를 보더라도 정말 위기 발생시에는 전문가들이 나서서 작전을 통제하고 아이디어를 내어 어떻게는 사고를 막아보려고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 자기만 살기위한 모습들도 보이지만요. 요점은 재난이 찾아왔을때 시스템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아...

우리나라는 사건이 해결되었을때 상은 받으려고 난리인데, 사건이 안좋게 흘렀을때는 책임은 절대 안지려고 하는 모습...정말 그러면 안되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의식이 지금 기득권의 의식처럼 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는 큰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이야기가 잠시 샛습니다.ㅋㅋ

 

아무튼 '덴젤 워싱턴'을 믿고, 흥미로운 내용을 믿고 볼만한 영화입니다.

 

시간 나실때 한번 보세요^^ 재밌습니다.

 

그럼 안녕~

 

 

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