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 역시 덴젤 워싱턴.
플라이트; FLIGHT.
덴젤 워싱턴 주연.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데 뭐 할 말이 있겠냐마는 이 영화 정말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드디어 봤다.ㅋㅋㅋ
솔직히 마냥 덴젤 워싱턴이 나와서 보고 싶었다. 그리고 예고편이나 영화소개 프로그램때문에 고민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서야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의 내용은 비행기 결함으로 추락위기에 놓인 비행기를 천재적인 기장, 덴젤 워싱턴역,이 사람들을 기적적으로 구하게 된다. 하지만 이 기장이란 사람 술과 약에 취한 상태로 비행기를 조종하였다는 증거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영웅에서 범죄자로 몰릴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기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는 이 사건을 두고 아주 단순하지만 중요한 윤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진실과 거짓 그리고 거짓말, 양심.
이런 상황에 놓인 주인공.
마지막 변호를 하기 위한 진술을 하는데...
이 영화에서 거짓이 거짓을 낳고 또 그 거짓이 더 큰 거짓말을 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단순한 진리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삶은 점점 더 각박해지고, 피폐해져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말 덴젤 워싱턴이 맡은 역활은 많은 사람들을 구해내지만, 정말 떳떳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 그리고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난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그리고 실질적인 측면에서 알코올 중독과 마약에대한 이야기를 넣어서 그것으로 인해 사람들과 단절된 쓸쓸한 삶을 나타내 보이기도 하고, 이후 치료와 치유를 보이기도 한다.
이 영화는 실제 일어난 비행기 사고를 모티브로 하여 도덕적인 질문을 넣어 만든 영화로 이야기와 덴젤 워싱턴의 연기력, 그리고 사고 장면의 리얼리티를 살려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덴젤 워싱턴을 믿고 한번 볼만한 영화.
vHooNv